박현성, 1년 5개월 만에 경기 확정! 125.5파운드로 공식 계체 통과 [번즈 vs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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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이 공식 계체를 통과했다.

박현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잇: 번즈 vs 모랄레스’ 공식 계체에 참가했다.

언더카드 플라이급 경기를 치르는 박현성은 허용 체중보다 약간 가벼운 125.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박현성과 카를로스 에르난데스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UFC

박현성과 카를로스 에르난데스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UFC

먼저 저울에 오른 상대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는 이보다 조금 무거운 126파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계체를 통과하면서 경기는 공식이 됐다. 박현성에게는 1년 5개월 만의 경기다.

지난 2023년 12월 쉐넌 로스와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둔 그는 이후 무릎 부상과 상대 문제로 두 차례 경기가 무산됐었다.

이번에는 자신도, 상대도 모두 싸울 준비가 됐다.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서 10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계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메인 이벤터인 웰터급 마이클 모랄레스가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계체가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ZFC 002를 통해 UFC 데뷔 기회를 얻은 라이트급 파이터 마테우스 카밀로역시 체중 상한선인 155파운드를 정확하게 기록하며 준비됐음을 알렸다. 상대인 게이브 그린은 154.5파운드 기록했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루아나 핀헤이로를 끝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모두 계체를 마쳤다. 모든 선수들이 체중 제한을 지켰다.

게이브 그린과 마테우스 카밀로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UFC

게이브 그린과 마테우스 카밀로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UFC

‘UFC 파이트 나잇: 번즈 vs 모랄레스’는 하루 뒤 라스베가스에 있는 UFC APEX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언더카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에 시작된다.

UFC 파이트 나잇: 번즈 vs 모랄레스 공식 계체 결과(단위 파운드)

메인카드

메인 이벤트 웰터급: 길버트 번즈(170) vs 마이클 모랄레스(170.5)

코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로돌포 벨라토(205.5) vs 폴 크레이그(205)

라이트급: 소디크 유수프(155.5) vs 매리언 산토스(155.5)

미들급: 더스틴 스톨츠푸스(185.5) vs 누설튼 루지보에프(185.5)

페더급: 줄리안 에로사(145) vs 멜퀴자엘 코스타(145)

언더카드

라이트급: 게이브 그린(154.5) vs 마테우스 카밀로(155)

라이트급: 재러드 고든(156) vs 티아고 모이세스(155.5)

페더급: 야디에르 델 발레(145.5) vs 코너 매튜스(145)

여성부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136) vs 타이나라 리스보아(135.5)

여성부 스트로급: 엘리세 리드(115) vs 데니스 고메즈(115)

플라이급: 박현성(125.5)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126)

여성부 스트로급: 루아나 핀헤이로() vs 테시아 페닝턴(114.5)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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