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박보영에 설렘 느껴.."죄책감 때문이야" 현실 부정[미지의 서울][★밤TView]

1 day ago 6
/사진=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방송화면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이 박보영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이호수(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지는 이호수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학창 시절 쌍둥이 언니 유미래(박보영 분)의 친구였던 박지윤(유유진 분)과 마주쳤다. 뜬금없는 만남에 당황한 유미지에게 이호수는 "둘이 친하잖아. 지윤이가 너 본 지 오래 됐다고 보고 시다고 해서"라고 설명했다.

유미래가 절친인 박지윤과 자주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유미지는 "나 본 지 오래됐대?"라고 의아해했다. 박지윤은 "나 무슨 시트콤 찍는 줄 알았다. 호수가 3대3 미팅을 업무 미팅인 줄 알고 왔더라. 변호사가 왜 이렇게 허당이냐"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방송화면

이에 유미지는 속으로 '변호사인 게 재밌는 거겠지 넌'이라고 생각했고, 박지윤이 이호수에게 관심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자리가 끝난 뒤 박지윤은 이호수를 차로 바래다주겠다고 하면서 중간에 내려달라는 유미지의 부탁은 단칼에 거절했다.

유미지는 이호수에게 "너도 민폐 끼치지 말고 지하철이나 타"라고 말하며 속으로 '나랑 가. 나. 나. 나"라고 눈빛을 보냈다. 이호수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유미지는 박지윤의 차를 얻어 타게 됐다.

집으로 돌아간 이호수는 유미지를 떠올리며 침대에서 박차고 일어나 "뭐야. 그 눈은. 사람 신경 쓰이게"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죄책감이다. 저번 사내 고발 때문에 죄책감 느껴서 이러는 거다"라고 마음을 다독여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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