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민석 유리하지만…정청래 감성적 접근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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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7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해 8·2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전 대표에 패배한 박찬대 당시 후보를 거론하며 “잘못하면 김민석 후보는 제2의 박찬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김민석이 아닌가 이렇게 본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 170여 명이 박찬대 후보를 지원했고 저도 지원했지만 결과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였다”며 “정청래 후보의 감성적 접근이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가 첫 토론회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점을 지적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조심해야 하는데 신천지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흙탕이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이 패착이라는 취지다. 박 의원은 다만 김 후보가 최근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을 만나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로 가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봤다. 박 의원은 “이런 행보를 일찍 했어야 한다”면서도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정책과 미래로 방향을 잡은 것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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