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구자욱에 “얼굴로 밀어붙여” 인터뷰 사과…“배려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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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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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아나운서가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화요일 있었던 구자욱 선수 MVP 인터뷰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동 포지션의 두 선수에 대해 캐주얼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려 했으나, 저의 미숙한 질문과 표현으로 선수와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했다.

사진=박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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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재밌게 웃으며 얘기하고자 했던 것 역시 의도와 별개로 선수와 팬들에 대한 저의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구자욱 선수와 인터뷰 중 언급된 정수빈 선수에게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뷰어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태도를 깊이 돌아보고 있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질문 하나, 표현 하나에도 더욱 신중을 기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박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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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지영은 최근 경기 MVP로 선정된 구자욱과의 인터뷰에서 올스타 팬 투표와 관련해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고 얼굴로 밀어붙여 베스트12에 선정됐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또 외야수 부문에서 경쟁했던 두산 베어스 정수빈도 함께 언급하면서 선수의 경기력보다 외모를 부각하고 다른 선수를 비교 대상으로 삼은 질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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