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강연 줄취소 이어 서울시 홍보대사도 흔들…‘해촉 민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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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유튜버 박위의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를 둘러싼 후폭풍이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으로까지 번졌다.25일 국민신문고에는 박위의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 사유 해당 여부와 직무 수행 적정성을 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민원은 서울시 홍보담당관실에 배정됐다. 민원인은 박위가 현재도 홍보대사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상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지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며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시가 박위의 해촉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박위는 지난해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당시 박위가 베리어프리 환경과 복지·청년 정책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리고 포용적 도시 서울의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논란은 박위가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박위는 14일 KTX에서 휠체어로 하차하던 중 이동식 경사로를 내려오다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를 지원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밝혔다.이후 박위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해당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이 고의가 아닌 실수였고 현장에서 여러 차례 사과를 받았다고 밝히면서도 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사과한 상황에서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 CCTV를 공개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이어졌다.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했다. 그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고 밝혔다.사과 이후에도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예정됐던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과 28일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가 취소됐다.여기에 서울시 홍보대사 직무 수행의 적정성까지 검토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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