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유튜브 JTBC News 채널 캡처
박보검이 JTBC ‘뉴스룸’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했다.
박보검은 26일 방송 말미, 국가대표 단복 차림으로 등장해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라는 인사와 함께 일기예보를 전했다. 31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주말극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수팀 경찰 윤동주 역을 맡은 그는 “내일 날씨도 드라마 기대만큼이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것”이라며 드라마와 날씨를 센스 있게 연결했다.
사진ㅣ유튜브 JTBC News 채널 캡처
그는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에 달하며, 동쪽 지역엔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제와 우산 준비를 당부하는 등 정확한 딕션과 안정된 톤으로 실제 기상캐스터 못지않은 진행을 보여줬다.
특히 맑은 미소와 청정한 비주얼은 예보보다도 더 강한 인상을 남겼고, 방송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박보검 보느라 날씨는 기억 안 나”, “앵커 역할도 잘 어울릴 듯”이라는 실시간 반응이 이어졌다.
박보검의 기상캐스터 변신은 드라마 ‘굿보이’ 홍보의 일환으로, 등장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굿보이’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유튜브 JTBC News 채널 캡처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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