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선우용여가 '순풍산부인과' 속 딸 박미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8일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결혼만 4번 박영규! 장모님 선우용여에게 처음 털어놓는 속마음 (순풍산부인과 재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SBS 전설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8) 박영규와의 재회 현장으로 향하며,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순풍산부인과' 출연진 중에서 가장 친했던 분은 누구냐"라는 물음에 "(박)미선이지 뭐"라고 단박에 답했다.
선우용여는 "미선이가 딸 역할을 떠나서도, 걔하고 나하고 잘 통했다. 미선이도 그때 애 엄마인데 (남편 이봉원 유학 때문에) 너무 피곤하게 일본에 왔다 갔다 하고, 시부모 모시고 있지 아휴 되게 힘들게 살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풍산부인과' 촬영을 아침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하곤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올 1월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뒤늦게 유방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