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충북 옥천군에 있는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흰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생가에 도착했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방문한 이후 1년 만이다.
생가 앞에는 많은 시민이 몰려 박 전 대통령의 등장에 손을 흔들며 이름을 연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민들과 악수하고 손을 흔들며 화답했고,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박덕흠·엄태영 국회의원 등과 함께 약 20분간 생가를 둘러봤다.
현장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 전 대통령은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이런 믿음을 주시면 국민께서 알아주시고, 선택을 하실 것"이라며 "김영환 지사 후보와 전상인 후보 두 분은 주실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인근에서 후보들과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다. 이어 충남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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