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고 육영수 여사 생가 찾아 시민들과 악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지지자 등 몰려 북새통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곳 생가를 방문한 이후 1년 만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를 두고 보수층 결집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한 주민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생가로 들어갔다.그는 웃음 띤 환한 표정으로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을 건네며 손을 흔들어 보이거나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다.
박 전 대통령의 뒤를 박덕흠·유영하·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등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들이 바짝 따라붙었다.
박 전 대통령은 육 여사 영정에 헌화한 뒤 30여 분간 지방선거 후보 등과 생가를 둘러봤다.
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던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건강 잘 챙기세요. 당선되면 협업 잘해달라”고 말했다. 육영수 여사 생가 일대는 이날 오전부터 일반 시민뿐 아니라 지방선거 운동원 등 1000여명이 몰려 태극기를 흔들거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연호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대전으로 향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자의 선거 사무실을 직접 찾아 지원에 나선다.
재선 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출신인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친박계 인사로 분류한다.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총재이던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신촌 유세에서 커터 칼 피습을 당한 뒤, “대전은요?”라는 말 한마디로 밀리던 대전시장 선거 판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옥천=뉴스1)-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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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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