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의 전설로 돌아온 이병헌…영화 '승부'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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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에서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역할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영화 '승부'는 바둑 열풍이 일던 1990년대, 한국 최초로 9단에 오른 조훈현 국수와 스승을 넘어선 제자 이창호 간 대결이라는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4년 전 촬영을 마친 후 넷플릭스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창호 역의 배우 유아인이 물의를 일으키면서 일정이 보류됐고 오는 26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병헌 / 배우- "하늘을 나는 새도 쏴맞힐 수 있을 것 같던 조훈현 9단의 기세가 하루아침에 저 바닥으로 떨어지고 제자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도전을 해 나가는 마음 자세, 그런 부분을 연기하면서 배우는 점들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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