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교보문고 작년 시집 판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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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교보문고에서 10~60대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은 한강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보문고는 3월 21일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 관련 독자 분석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감성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주제를 담은 시의 내용에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더해져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시집을 판매한 시인으로는 나태주가 꼽혔고, 그 뒤로는 윤동주, 류시화, 한강, 박준 이 뒤를 이었습니다. 나태주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언어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선사하며, 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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