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예비비 4.8조 활용가능"…국힘 "6천억 불과"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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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악의 산불 사태 중에도 정치권에선 네 탓 공방이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예산을 삭감해 산불 대응을 제대로 못하게됐다'는 취지의 여당 발언이 발단이었죠. 민주당은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4.8조나 된다고 주장했는데, 국민의힘은 실제 쓸 수 있는 돈은 6천억에 불과하다고 맞서며 반박의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도보합니다.【 기자 】 산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예비비가 4조 8천억 원이 넘는다며 '예산삭감 책임론'을 띄운 여당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민들 눈앞에서 이런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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