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쌍탄핵' 경고에…여야, 4월 임시국회 일정 '신경전'

오늘(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4월 임시 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하던 중 더불어민주당은 '상시 본회의'를, 국민의힘은 '필요시 합의에 따라 개최'를 주장하면서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최근 민주당은 4월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쌍탄핵'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본회의가 열리면 야당이 발의한 최 부총리 탄핵안이 보고되고, 이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집니다.이에 여야가 본회의 일정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속내와 계산이 맞부딪치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