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가해자' 조재현 딸 조혜정, 유튜브 데뷔? BH엔터 카메라 들고 화장실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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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혜정 SNS

배우 조혜정이 유튜브 론칭을 예고했다.

19일 조혜정은 개인 SNS에 "편집의 늪"이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조혜정은 "언제 올릴 수 있을까", "팀장님이 찍어놓으신 볼살샷도 발견"이라며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작업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혜정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스티커가 붙여진 캠을 들고 잠옷 차림에 헤어밴드를 착용한 채 화장실에서 영상 촬영에 나선 모습. 또한 그는 최근 '칸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던 순간까지 카메라에 담으며 유튜브 데뷔를 시사했다.

/사진=조혜정 SNS
/사진=조혜정 SNS

조혜정의 부친인 배우 조재현은 지난 2018년 미투 운동 당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재현은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습니다. 30년 가까이 연기 생활하며 동료, 스태프,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정말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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