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존재감’ 김금순, 춘천영화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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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춘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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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금순이 2025 춘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4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김금순, 김영준 영화평론가, 장건재 감독 등을 26일부터 29일까지 춘천예술촌과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의 수상작을 선정할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김금순은 ‘사바하’, ‘브로커’, ‘잠’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정순’으로 로마국제영화제와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울산의 별’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로 존재감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올해 춘천영화제를 찾을 게스트들도 윤곽을 드러냈다. 이미 발표된 클로즈업 섹션의 주인공 양우석 감독과 ‘힘을 낼 시간’ 상영 후 스페셜 토크를 함께할 최성은 배우를 비롯해 70여 명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단편경쟁 부문 14편 중 여러 작품의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제 현장을 찾아 관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다.

개막작 ‘미션’의 안준국 감독과 함께, 작년에 이어 박서윤과 양흥주가 다시 춘천을 찾는다.

시네마틱 춘천 섹션에서는 ‘비밀일 수밖에’의 김대환 감독, 장영남, 스테파니 리가 참여한다.

인디 시네마 섹션에서는 ‘두 번의 장례’의 양승우 감독과 올해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 김금순, 임지호가 함께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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