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올해주가 4배 급등
인텔은 9거래일 동안 50%↑
주요 은행 실적 예상치 웃돌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회담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66%, S&P500지수는 1.18%, 나스닥지수는 1.96% 각각 올랐다. S&P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의 최장 랠리를 기록했다.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였다. 서버와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 속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는 연초 대비 주가가 4배 가까이 급등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인텔도 최근 9거래일 동안 약 50% 폭등했다. 엔비디아 역시 10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AI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소프트웨어 종목들까지 반등에 가세해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실적 시즌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주요 은행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 주부터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추가 상승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중동발 유가 충격으로 아시아 등 신흥국 증시가 부담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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