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중동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최근 강세를 보이던 건설주가 주춤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GS건설은 전일 대비 2250원(-7.28%) 내린 2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DL이앤씨(-6.04%), 삼성E&A(-5.05%), 대우건설(-5.05%), 현대건설(-5.02%) 등도 일제히 약세다.
이는 건설주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재건 사업 수혜주로 주목 받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 재발로 인해 관련 기대감이 사그라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한 이란을 겨냥해 보복 공습에 나서자 이란도 즉각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며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날 미군의 공습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은 미국의 조항 위반에 따른 결과를 엄중히 경고하며, 국익과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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