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개방에 사실상 합의한 가운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등하며 ‘21만전자’와 ‘100만닉스’로 복귀했다. 중동발 전쟁이 2주간 휴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7.25% 상승한 21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도 9.61% 오른 104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폭격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주요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 역시 이번 일시 휴전 결정에 동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 시한인 1시간 28분 전인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 정부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전제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2주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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