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 공격수 풀리식, 16강전에서 다쳤다...다리 미세 골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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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 공격수 풀리식, 16강전에서 다쳤다...다리 미세 골절 진단

미국 국가대표팀과 AC밀란에서 활약중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SPN’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풀리식이 X-레이와 MRI 검진을 받은 결과 골타박상과 다리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축구협회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풀리식은 벨기에와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경골과 비골의 미세 골절과 골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소속팀 AC밀란과 그의 회복 계획을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풀리식에 대한 검진 결과가 나왔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풀리식에 대한 검진 결과가 나왔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풀리식은 시애틀에서 열린 벨기에와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7분경 슈팅을 시도하다 상대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의 다리를 차면서 다쳤다.

이후 경기를 더 소화하려고 했으나 후반 14분 세바스찬 버할터와 교체됐다. 교체된 직후 벤치에 앉아 절망적은 표정으로 치료를 받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미국은 이 경기 1-4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번의 플레이에 발목과 무릎이 완전히 접질렀다. 어쩔 수 없다. 휴식을 가질 것이다. 불운한 마무리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풀리식은 이번 월드컵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풀리식은 이번 월드컵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풀리식은 이번 대회 몇 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파라과이와 첫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종아리를 다쳤다. 파라과이전 출전을 강행했으나 부상이 심해지며 전반 이후 교체됐다.

호주와 경기는 결장했고, 터키와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32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32강전에서 88분을 뛰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풀리식이 4주에서 6주 정도 공백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속팀 AC밀란은 현지시간으로 8월 23일 시즌을 시작한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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