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목숨 구한 EMAS 장치 필요…바닥 꺼지며 항공기 속도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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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일부 공항에는 활주로 끝 바닥에 EMAS라는 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비행기가 그곳을 지나가면 그릇이 깨지듯이 땅이 꺼지면서 비행기를 빠뜨려 속도를 줄이는 구조물입니다. 8년 전에는 미국 부통령을 구하기도 했죠.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내에도 EMAS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기자 】 지난 2016년 마이크 펜스 당시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탄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인터뷰 : 뉴욕 라과디아 공항 관제사 (지난 2016년)- "공항에 긴급상황이 생겼습니다. 사고에 대해 알고 계시죠?" 항공기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바닥이 깊게 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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