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병 북한군들 과음 문제 발생…사기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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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매체 NV에 따르면,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과음을 하는 등의 음주 문제로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북한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참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선전받고 있지만, 하급 지휘관들이 사상자 수를 축소해 보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HUR은 최근 쿠르스크주 전선에 새롭게 북한군 부대가 배치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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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에서 취사하는 북한군. [사진 = 합동참사본부 제공]

야지에서 취사하는 북한군. [사진 = 합동참사본부 제공]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과음을 하는 등 음주 관련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가 보도했다.

3일 NV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 전선에 투입된 북한 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UR은 “북한군들은 러시아군들로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선전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 하급 지휘관들이 상부에 사상자 수를 줄여서 거짓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3000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HUR은 또 새해 전야인 지난해 12월 31일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 병력을 포함해 북한 군인들 사이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HUR은 새 북한군 병력이 쿠르스크주 전선에 최근 추가로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HUR은 새로운 북한군 부대가 지난해 12월 31일과 이달 1일에 쿠르스크주의 군 기지 근처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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