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김예원 “저 역시도 세포들로부터 에너지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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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유미 역“지금은 오로지 유미 세포들로 가득 차”“초석을 만든다는 부담…끊임없는 고민”“사랑세포와의 장면, 가장 감정 북받쳐” 등록 2026-07-28 오후 5:33:42 수정 2026-07-28 오후 5:33:42 가 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뮤지컬 내 첫 등장을 앞두고 무대 뒤에 서 있을 때, 세포들이 유미를 향해 불러주는 합창을 정말 집중해서 들어요. 그때 저 역시도 세포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서 무대에 오르는 거예요. 스스로와 대화하는 게 낯설었는데 유미로 연기하면서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힘을 얻고 있어서, 공연 마지막까지 잘 달려가 볼 생각입니다.”사진=샘컴퍼니28일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미 역을 맡은 배우 김예원은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30일 개막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 뷰를 기록한 이동건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이 5년간 공동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한 프로젝트다. 방대한 서사를 160분의 정교한 무대로 압축해 개막 전부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 만큼, 올여름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배우 김예원은 스스로를 “유미의 세포들로 꽉 차 있는 상태”라면서 “유미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결국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뮤지컬을 소개했다.사진=샘컴퍼니◇“유미와 배우 김예원요? 8~9할은 닮았어요”김예원은 그동안 맡아온 대부분의 캐릭터에서는 자신의 색을 최대한 지우려 했지만, 유미만큼은 정반대였다고 했다. 그는 “원작과 드라마가 있는 작품인 만큼 무대에서 어떤 유미를 보여줄지를 고민했는데 결국 알맹이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했다”며 “진짜 유미로서도 있지만 저 김예원으로 표현될 때 전달이 더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미와 저는 8~9할 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연기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제 모습을 많이 담았던 작품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카메라 앞 연기와 무대 연기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객석 끝까지 감정을 전달하려면 목소리 톤과 발성, 감정의 크기까지 달라져야 한다. 유미의 마음이 어떻게 객석 끝까지 닿을 수 있을지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초연은 초석을 만드는 작업…사랑 세포와의 신, 가장 울컥”그간 인기 웹툰 원작 기반으로 드라마로 창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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