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지붕 뜯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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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의 문화유산인 '성북동 별서' 안의 목조건물 송석정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굴착기로 지붕을 뜯어낸 뒤에야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고풍스러운 한옥이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45분쯤 서울 성북구의 '성북동 별서' 안에 있는 목조건물 송석정이 불에 탔습니다. 성북동 별서는 조선시대 후기 민가 정원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2008년부터 국가유산인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불이 난 송석정은 1950년대에 새로 지은 건물입니다. 시뻘겋게 불타오르던 불은 굴착기로 기와지붕을 부순 뒤에야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터뷰 : 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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