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미술현장 찾은 최휘영 “K컬처 시장 300조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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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문학과 미술 분야 현장 전문가들을 만나 문학과 미술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 장관과 현장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청년예술인을 위한 창작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K-컬처에 대한 해외 진출에 힘쓰겠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미술분야 현장 예술인을 만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예술 분야 협회·단체장과 2일 공연예술인들을 만난 데 이어 문학인과 미술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권아람 건국대학교 교수 △김상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 △백다흠 악스트 편집장 △손원평 작가 △오제성 작가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 △조온윤 작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일부 참석자는 “‘K-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는 지금이 한국 예술이 해외에 진출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컬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년예술인들의 지속적 유입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반 확대가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담아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미술분야 현장 예술인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문학과 미술 분야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미술분야 현장 예술인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문학과 미술 분야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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