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집회·부활절 행사…경찰 “대중교통 타세요”

1 day ago 5

진보·보수 단체 집회, 한교총 부활절 행사 예정
가변차로 운영…경찰, 교통경찰 270명 배치

ⓒ뉴시스
오는 19일은 서울 도심과 강남권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예정돼 있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말 진보·보수 단체들의 집회 및 행진과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진보단체는 율곡로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숭례문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며, 보수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강남권에서는 보수단체가 서초중앙로에서 집회를 연 후 서초대로를 따라 왕복 행진에 나설 예정으로, 도심 전역에서 교통 정체가 우려된다.

경찰은 차량 통행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북 간·동서 간 주요 도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최대한 교통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27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와 현장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교통 통제 구간과 집회 시간 등 상세한 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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