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단체 집회, 한교총 부활절 행사 예정
가변차로 운영…경찰, 교통경찰 270명 배치
18일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말 진보·보수 단체들의 집회 및 행진과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진보단체는 율곡로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숭례문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며, 보수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강남권에서는 보수단체가 서초중앙로에서 집회를 연 후 서초대로를 따라 왕복 행진에 나설 예정으로, 도심 전역에서 교통 정체가 우려된다.경찰은 차량 통행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북 간·동서 간 주요 도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최대한 교통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27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와 현장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교통 통제 구간과 집회 시간 등 상세한 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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