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 “군대, 국가의 부름이 있을 때 씩씩하게 다녀올 것”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이 군 입대를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아이엠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군대는 국가의 부름이 있을 때 당연시여기고 열심히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에서 유일하게 미필인 1996년생 아이엠. 그는 “형들 다섯 명이 다 군대를 다녀와서 연습실에 모이기만 하면 군대 이야기를 해서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다. 가기 전까지 군대 소리 좀 듣다가 국가의 부름이 있을 때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활동은 군대 이야기 나올 때 귀 막고 활동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5년 미니 1집 ‘TRESPASS’와 함께 가요계에 ‘무단침입’한 몬스타엑스.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은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했다. 더불어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몬베베(팬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을 개최한다. 앞서 이들은 막내 아이엠을 제외하고 멤버 5인의 ‘군백기’를 거친 바. 이번 콘서트는 약 4년 만에 그룹의 공백기를 일단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공연이기도 하다.
한국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27일과 28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진행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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