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에 묶여 물살에 휩쓸린 강아지…목숨 걸고 구한 ‘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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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마을에서 강아지가 위험에 처했으나 한 스트리머가 무사히 구조했다.

마을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이 강아지는 목줄에 묶여 옴짝달싹하지 못했으나, 구조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강아지를 구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이번 사건은 유튜버의 과거 기부 활동과 함께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용기를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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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난 마을에서 떠내려갈 뻔한 강아지가 한 스트리머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에는 마당에 묶여 있던 강아지가 홍수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모습이 담겼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강아지가 사는 마을은 순식간에 물에 잠겼고 주민들이 대피한 사이 목줄에 묶여 있던 강아지는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강아지가 떠내려가지 않으려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이 한 남성은 위험을 무릅쓰고 강아지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힘이 빠진 듯 축 처진 모습으로 엎드려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구독자 4만90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알려졌다. 그는 강아지를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돕기도 했다.

앞서 이 유튜버는 지난 3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직접 찾는가 하면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묶여 있던 강아지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까딱하면 본인이 물살에 휩쓸려 갈 수 있다. 잘하긴 했는데 조심하길”, “강아지가 잔뜩 겁먹었네”, “막상 저런 상황이 눈앞에 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충남 서산에는 지난 17일 반나절도 안 돼 438.5㎜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438.5㎜는 1968년 1월 서산에서 지금과 같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서산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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