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다 해낸 김도영의 결승 2점홈런…단두대 매치 KIA 승리, 3위 확정→준PO 직행 [SD 광주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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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12일 광주 LG전서 8회말 결승 2점홈런을 때린 뒤 포효하고 있다. 광주|뉴시스[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은 KBO리그 최고의 타자다웠다. KIA의 정규시즌 3위와 홈런왕, 장타율 1위까지 혼자의 힘으로 다 이뤄냈다.김도영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서 8회말 무사 1루서 결승 중월 2점홈런을 터트려 KIA의 4-2 승리를 책임졌다. 결정적 한 방으로 시즌 45호 홈런을 장식해 생애 첫 홈런왕이 됐다. 타이거즈 소속 선수가 홈런왕에 오른 것은 2009년 김상현(36홈런) 이후 17년 만이다. 동시에 타이거즈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한번 바꿔놓았고, 장타율 0.647로 이 부문 타이틀도 손에 넣었다.KIA(79승2무63패)는 3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직행했다. 4위에 머문 LG(78승1무65패)는 14일부터 리그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치른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위즈(90승5무49패)는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위 삼성 라이온즈(83승3무58패)는 PO(5전3선승제)서 포스트시즌(PS)을 시작한다.KIA 김도영이 12일 광주 LG전서 8회말 결승 2점홈런을 치고 있다. 광주|뉴시스KIA와 LG의 시즌 최종전 분위기는 PS만큼 뜨거웠다. 경기 전까지 KIA가 0.5경기차로 앞선 3위였지만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정규시즌 3위는 WC 결정전 없이 준PO에 직행하는 이점이 있어 양 팀 모두 3위를 간절히 바랐다.경기는 팽팽했다. 1회말 1사 후 박재현이 우월 솔로홈런(시즌 19호)을 때려 KIA에 1-0 리드를 안겼지만 2회말 2사 후 박동원이 솔로포(시즌 14호)로 맞불을 놓아 1-1 동점이 됐다. KIA는 4회말 1사 1·3루서 김선빈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뽑아 다시 앞섰지만 조상우가 6회초 2사 후 문정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시즌 19호)을 내줬다.KIA 김도영이 12일 광주 LG전서 8회말 결승 2점홈런을 때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광주|뉴시스생애 첫 홈런왕에 도전하는 김도영이 경기 막판 해결사로 나섰다. 8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LG의 바뀐 투수 존 케네디를 상대로 볼카운트 2B-0S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아치를 쏘아 올렸다.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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