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칼럼서 SK하이닉스 다뤄
“SK하이닉스는 황금알 낳는 거위
좌파 정부가 국가문제 해법으로 여겨
美정부도 현지생산 확대 ‘파이’ 요구
생산 늘린다고 주주 수익 느는건 아냐”
슐리 런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12일(현지 시간) ‘SK하이닉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더 많은 알을 낳아야 한다’(SK Hynix Is a Golden Goose. It Has to Lay More Eggs)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SK하이닉스가 AI 생태계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이제 모두가 이 돈나무를 흔들고 싶어 한다(everyone wants to shake this money tree)”고 지적했다.
특히 가장 먼저 언급된 곳은 이재명 정부다. 칼럼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해 겨우 1% 성장에 그친 침체된 경제를 도약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easiest way)”며 “한국의 좌파 정부는 반도체 기업을 국가의 사회경제적 문제점들에 대한 해법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의 투자 확대가 반드시 주주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칼럼은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반드시 주주 수익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does not necessarily boost shareholder returns)”라고 경고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day ago
1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