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 성수기 효과로 1분기 호실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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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모나용평(070960)에 대해 성수기 효과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원을 유지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영업이익률 18.9%)으로 같은 기간 33.5% 늘었다”며 “운영 매출액이 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고 분양 매출액이 222억원으로 같은 기간 143.5%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폭설로 성수기 효과가 길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객실 8.4%, 스키 3.5%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1분기 정국 혼돈 속 루송채 신규 계약은 부재했으나, 공정률이 전년 말 76.3%에서 84.7%로 상승하며 분양 매출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루송채 신규 계약을 재개한다”며 “4월 2건 계약, 5월 추가 계약 논의 중이다. 정국 안정과 부동산 시세 상승 국면 속, 루송채 외관이 거의 완성되며 소비자들이 심리적 확신을 갖고 계약 성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중저가와 달리 초고가 리조트는 공정률이 높아지고 시범 운영이 시작되면 빠르게 매진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매수자 입장에서 공정 미이행 리스크가 줄어들고, 실거주자들을 보며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 보편적인 심리 패턴이다. 이는 모나용평 버치힐 및 해외 고가 리조트 분양사례에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루송채는 올해 말~내년 초 완판 가능할 것”이라며 “이후 4분기에는 2700억원 규모 고창테마파크 분양사업이 착공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강세, 금리인하 기대감에 건설주 밸류에이션 상승세 등 모나용평 주가도 큰 틀에서 동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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