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나온 딸, 전업주부 한답니다”…韓·日 고학력 여성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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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챗GPT생성]

[그래픽=챗GPT생성]

“명문대 대학원 졸업 후 대기업 연구직으로 번듯하게 있는 딸이 돌연 전업주부가 되겠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 독자 상담코너에는 이 같은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흔치 않게 조기 사교육부터 해외 유학까지 막대한 교육비를 쏟아 키운 딸이기에 부모는 아쉬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소 노골적이긴 하지만 교육에는 분명 투자 성격이 강합니다. 이는 비단 개별 가정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개인돈에 나랏돈까지 투입해 길러낸 고급 인력이 국내 노동시장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건 사회적 손실로 직결됩니다.

이 같은 광경은 일본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국 역시 일본과 더불어 전 세계 주요 선진국 가운데 ‘고학력 여성일수록 전업주부 비율이 높다’는 묘한 공통점이 나타나는 사실상 유이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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