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아파트촌 공원에 둥지 틀어

2 weeks ago 3
【 앵커멘트 】 예전엔 금개구리가 우리나라 어디서든 살고 있었지만, 요새는 울음소리도 잘 안 들리고 보기도 어려워진 멸종위기종이죠. 아파트 단지 사이의 공원이 금개구리의 새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민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 인공 번식된 개구리 300마리가 야생으로 돌아갑니다. (현장음) - "잘 살아라!" 등에는 노란 빛깔 줄무늬가 선명합니다. 1988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보호받는 금개구리입니다. 과거 남한 전역에서 흔했던 토종 양서류 금개구리는 농경지가 줄고 황소개구리 같은 외래종이 침입하면서 급격히 수가 줄었습니다. 개구리 생태를 복원 중인 서울대공원 연구진은 지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