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플러스 '안성 삼성로지스 물류센터' 매각 자문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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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인접·제조업 기반…우수 자산가치 재조명
신규 개발 감소에 상온물류 가치 상승…투자 수요 기대

  • 등록 2025-03-28 오후 6:06:07

    수정 2025-03-28 오후 6:06:07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상업용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 관계사인 메이트플러스는 경기도 ‘안성 삼성로지스 물류센터’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로지스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연면적 3만4215.74㎡(1만350.26평) 규모 상온 물류센터다. 이 물류센터는 전 층 접안이 가능해 층마다 독립적으로 임차인을 구성할 수 있다.

메이트플러스 로고

또한 자연녹지지역 특성상 건폐율이 낮고 자연경사형 램프를 구성하고 있어 물리적으로 물류 효율성이 우수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메이트플러스는 매각 과정에서 자산실사를 비롯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매도자와 매수자 간 이해관계를 조율해 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해당 자산은 기존 임차인의 계약 만료로 공실이 발생한 상태였다. 그러나 메이트플러스는 자산의 핵심 강점과 최신 시장 동향을 상세히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임대 안정화 가능성을 설득했고 원활하게 거래를 종결시킬 수 있었다.

안성 삼성로지스 물류센터가 자리잡은 안성 권역은 경부고속도로 및 주요 산업벨트와 인접해 제조업 기반 물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메이트플러스 물류사업본부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인접 지역의 상온 물류센터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신설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장과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진출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며 “자동차·반도체 등 한국 대표 제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물류수요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센터는 향후 공급 제한으로 인해 기존 우량 자산들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 시장은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규 개발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임대차 시장에서 상온 창고 공실은 빠르게 해소되고 있으며, 공급 부족으로 임대료 인상률이 과거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설정된 펀드들의 만기 시점에는 상승한 임대료와 함께 자산 가치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로 해당 자산을 인수한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은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투자 및 운영 플랫폼이다. 회사는 핵심 물류 거점에 위치한 프라임 자산 확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오세환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안성 물류센터 인수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우량 자산에 대한 큐브인더스트리얼의 선별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요 산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품질 물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곤지암 신대리 물류센터 (자료=메이트플러스)

메이트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물류센터 매각 실적을 쌓아오고 있다. 현재 광주 곤지암, 김포한강 신도시 등 주요 지역의 물류센터 매각을 주관하고 있다. 회사는 물류 전문 사업부를 갖추고 자체 리서치 역량을 보유해 매도인과 매수인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도 물류센터 시장에서 펀드 만기 도래 물건, 신규 개발 검토 자산 등이 속속 매물로 나올 것”이라며 “우리 회사는 축적된 물류센터 매각 자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도자에게는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솔루션을, 매수자에게는 안정적 투자 대안을 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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