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쏠라 AI 영양설계 기술, 시알 파리(SIAL Paris) 혁신 프로그램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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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개발 기간 6~8개월서 2~3개월로”… 홍콩 진출 이어 B2B 사업 확대 메디쏠라 ‘레시피 디자인(RD)’ 홍보 이미지. 사진 제공=메디쏠라 인공지능(AI) 영양설계 기업 메디쏠라(공동대표 이승연·이돈구)는 자체 개발한 영양설계 기술 ‘레시피 디자인(Recipe Design·RD)’이 프랑스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의 혁신 프로그램 ‘2026 시알 이노베이션(SIAL Innovation)’에서 특별상인 ‘인플루언스 페이버릿 어워드(Influence Favourite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시알 이노베이션에는 약 2,500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상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보 가운데 본상을 받지 않은 작품이 대상이다. 프랑스와 해외 식품업계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별도 심사단이 투표로 수상작을 정한다. RD는 영양 기준에 맞는 원료 배합 비율 후보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의사와 임상영양 전문가가 정한 기준을 컴퓨터가 계산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바꾼 뒤, 유전 알고리즘으로 칼로리·나트륨·오메가-3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한 배합 후보를 도출한다. 도출된 레시피는 시제품 제작과 관능평가, 공인시험기관 분석을 거쳐 검증한다. 회사에 따르면 시알 측은 레시피 개발 과정을 데이터로 구조화한 점에 주목했다. 회사 측은 RD 도입 이후 영양 맞춤형 제품의 개발 기간이 평균 6~8개월에서 2~3개월로 줄고, 반복 시행착오도 최대 8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특수의료용도식품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 메디쏠라는 해외 진출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홍콩 왓슨스(Watsons)와 파크앤샵(PARKnSHOP) 59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앞으로 RD를 식품기업과 의료기관이 쓸 수 있는 B2B 영양설계 서비스로 내놓을 방침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26 시알 파리‘ 현장에서 열린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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