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엑스, 트럼프에 145억원 물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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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엑스(X)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송을 1000만달러에 합의하고 종료하기로 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자신의 계정이 차단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트위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머스크는 2022년 트럼프의 계정을 복원했다.

트럼프 측은 소송 취하를 검토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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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가 거액의 합의금을 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소송을 종결짓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엑스가 회사 전신이었던 트위터에 제기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소송을 1000만달러(약 145억원)의 합의금을 내고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부정 선거 주장을 퍼뜨리고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그의 계정을 차단했다. 이에 불복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와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2022년 11월 엑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복원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한 때 소송을 취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총 2억5000만달러(약 3600억원)를 지출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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