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발로 쾅쾅’ 홀란, 첫 월드컵 ‘4G 7골’→‘득점 공동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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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 최고의 골 결정력’의 엘링 홀란(26, 노르웨이)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집으로 보내며, 단숨에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노르웨이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노르웨이는 후반 막판 터진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에 노르웨이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또 브라질전 3승 2무 무패.

홀란은 후반 35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알리송 골키퍼는 속수무책으로 골을 허용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홀란은 후반 45분 시엘데루프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바깥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을 뚫었다.

노르웨이는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실점에도 2-1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을 또 꺾은 것.

멀티골로 브라질을 격침 시킨 홀란은 이번 대회 4경기 7골로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

홀란은 지난달 17일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I조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폭발시킨 것.

이어 홀란은 지난달 23일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2골을 퍼부었다. 이후 홀란은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홀란은 프랑스전에 출전하지 않으며 체력을 비축했고, 이는 지난 1일 코트디부아르와의 32강전 1골로 이어졌다. 노르웨이는 2-1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홀란은 이날 브라질을 무너뜨리는 멀티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까지 올랐다. 홀란이 지휘한 노르웨이는 사상 첫 월드컵 8강 무대를 밟는다.

이제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멕시코-잉글랜드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홀란의 골이 계속해 터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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