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제민 촉(17일 오후 6시 30분)
인구 20만명에 재정자립도는 17%인 충주시가 작은 거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충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우수한 정책을 실현한 도시에 수여하는 '건강 도시상'을 받았다. 시민들의 행복지수 역시 10년째 상승 중이다.
우수한 정책이 실현되고 시민이 행복한 충주시의 비결은 실용적인 행정이다. 9~11대 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길형 시장은 수평적 업무 분위기를 강조하고, 절차보다 실용에 집중하는 행정을 단행했다. 그 결과 76만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을 발탁하고, 바이오헬스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