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5일 오후 6시 30분)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 1세대 배우 남경주를 만난다. 남경주는 1984년 시립가무단에 입단해 뮤지컬에 입문한 뒤 40년간 무대를 빛내왔다. '시카고' '아이러브유' '맨 오브 라만차' 등 60편 이상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뮤지컬 배우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는 등 큰 관심과 인기를 누렸다. 소규모 캐스트로 이뤄진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대형 뮤지컬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남경주는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인정이 아닌 스스로의 만족"이라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