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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아니 이제는 국내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CMO 기업 중의 하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1분기에만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3년 동안 공격적인 증설 투자를 지속해왔고 그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이어졌다는 점이 향후 성장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특히 달러당 원화값이 1분기 평균 1450원을 상회했고 지금도 여전히 1470원대를 오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환율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상호 관세가 향후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국 기업 배제 움직임이 오히려 수주 사이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포 분석 공정의 자동화 장비와 소모품을 판매하며 세포 분석 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세포 분석 공정은 바이오 연구와 신약 개발, 진단 등 바이오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행해지는 공정이며, 정밀의학과 맞춤의학이 발달하며 자동화와 데이터의 정확성, 재현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계 최초로 세포 분석 공정을 자동화하고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은 세포 분석 공정 중 염색 과정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장비 개발·판매로 독자 개발한 플랫폼 '라미나 워시(Laminar Wash)'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세계 상위 20대 바이오제약사와 협력하며,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와의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 중이다. 향후 경쟁력은 보급형 모델과 시장 확대 전략에서 나온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여러 가지 정책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도 국가 차원의 개발 정책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건설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종시 정책 관련 주요 내용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행정수도 명문화 추진 등이 있다. 정책 수혜로 인해 지역 개발이 이뤄진다면 행정 기능, 교통망,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범위에서 국가 예산을 통해 인프라 확대가 이어지고 그로 인해 건설업들이 주택· 국회의사당 건설, 고속도로 확장, 철도 연장, 집무실 건설 등 다방면에서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 예산을 통해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대금에 대한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어 경쟁이 심화할 수도 있어 보인다. 한신공영은 세종시 내 다수의 공공건설 수주 이력이 있는 만큼 정책 수혜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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