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공지능(AI) 덕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 초호황기를 맞았지만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는 노동조합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내달 21일부터 18일 간 파업을 예고한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노조 요구대로 성과급이 지급될 경우 올해 성과급으로 지급될 금액은 45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2.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률 72%를 달성하며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수익성 1위로 올라섰습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률로 따져보면 미국 엔비디아와 대만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따돌린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핵심 제품인 HBM은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3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시한 이후에도 전세를 끼고 집을 샀던 ‘비거주 1주택자’가 매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서도 매물 유도를 위해 ‘퇴로’를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리적 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별도의 구제 방안을 검토하는 모습입니다.
4. 한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반도체 부문의 수출 호조와 투자 확대로 인해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악재를 뚫고 전 분기 대비 1.7% 올랐습니다. 2020년 3분기 이후 6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다만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치게 커졌고 2분기에는 중동 전쟁의 영향을 받아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5.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22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한국 기준으로 2029년 1분기 이전까지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전쟁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전작권 전환과 함께 북한 관련 임무에 ‘필수적이지만 보다 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서쪽으로 시야를 넓혀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로 대응 범위를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을 지향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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