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이 이어 '탱글'… 촉감 장난감에 빠진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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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 이어 '탱글'… 촉감 장난감에 빠진 2030 만지면 모양 바뀌는 장난감전문가 "미래 불확실성에젊은층 심리적 안정 추구" 디스톤유니버스의 손장난감 '탱글'. 디스톤유니버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문구점 앞 장난감 매대.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이 알록달록한 색감의 곡선 형태 장난감을 이리저리 손으로 비틀거나 돌려봤다. 표면이 매끈한 제품부터 오돌토돌한 제품, 굴곡이 큰 제품까지 다양했다. 대학생들은 "이거 본 적이 있다"며 한동안 매대 앞을 떠나지 못했고, 한 외국인 관광객은 제품을 만져본 뒤 "고저스(Gorgeous)"라고 감탄하며 두 개를 골라 담았다. 한동안 말랑이와 키캡 등 촉감형 장난감에 빠졌던 2030이 이제는 '탱글'에 빠졌다. 탱글은 곡선형 관절 여러 개가 이어져 있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돌리고 비틀면 모양이 바뀌는 피젯토이(손장난감)로, 가격은 주로 개당 1만원대다. 소비자들은 직접 샘플을 만져보며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랐다. 이날 문구점에서 만난 이채은 씨(27)는 여러 제품을 번갈아 만져보며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어떤 것은 뻣뻣해서 힘을 줘야 하고 어떤 것은 매우 부드러워 골라 만져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촉감 장난감 열풍을 촉각 자극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심리로 해석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촉감이 좋은 물건을 만지며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유행에 익숙해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런 욕구로 이어지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 임지우 기자 / 강정현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문구점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장난감을 만지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2030세대는 곡선형 관절로 구성된 피젯토이 '탱글'에 열광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촉감 장난감 열풍이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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