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나한테 화냈다”…김정은이 밝힌 ‘파리의 연인’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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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나한테 화냈다”…김정은이 밝힌 ‘파리의 연인’ 후폭풍

입력 : 2026.07.20 07:39

배우 김정은이 ‘파리의 연인’ 결말에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화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배우 김정은이 ‘파리의 연인’ 결말에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화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시청률 57.6%를 기록한 드라마 ‘파리의 연인’ 발전 결말 때문에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정은이 식당 사장에게 직접 항의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김정은과 이동건이 20년만에 재회했다.

‘파리의 연인’ 마지막 회 결말에 김정은은 “정말 많은 분들이 저한테 화를 내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정은은 “식당 사장님도 ‘왜 그게 가짜냐’며 화를 내셨다”고 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일상에서 결말을 따지는 시청자를 만날 만큼 ‘모든 이야기가 강태영(김정은)이 쓴 소설이었다’는 반전은 큰 후폭풍을 남긴 것이다.

김정은은 “그때는 ‘가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변명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누가 물어보면 그냥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날 반갑게 포옹한 뒤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이동건이 “더 어려 보인다”고 하자 김정은은 “그런 말은 많이 해줄수록 좋다”고 고마워 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던 ‘파리의 연인’의 인기와 촬영 당시 기억으로 이어졌다. 김정은은 “그때 인터뷰를 보면 인기를 즐기기보다 ‘이래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컸다”며 “솔직히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동건 역시 “기억나는 건 늘 졸렸다는 것뿐”이라며 “다음 장면 대사를 외워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공감했다.

김정은과 이동건은 한기주 역을 맡았던 박신양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파리의 연인’ 세 주역의 20년 만의 만남도 완성했다.

두 사람이 머문 장소는 극 중 한기주가 강태영을 위해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렀던 곳이었다.

두 남자가 강태영의 흉을 보는 장면 역시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였다. 이동건은 “박신양 선배님의 아이디어였고 대사도 직접 써왔다”고 밝혔고, 박신양은 “그때 동건이가 너무 웃어서 NG가 났다”고 받아쳤다.

‘파리의 연인’은 2004년 6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방송된 20부작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으며, “애기야 가자”,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등의 명대사를 남겼다.

지상파 채널과 제작 역량을 보유한 민영 방송사로, 방송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을 영위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출연진의 재회를 방송하며 당시의 기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드라마와 예능 IP 유통 및 디지털 플랫폼 연계로 콘텐츠 수익을 다변화하며 미디어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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