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테이블세터’ 최원준·김민혁, 6타점 합작…KT, 단독 선두 등극 ‘이강철 감독 6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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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원준이 10일 사직 롯데전서 안타를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1번타자로 나선 최원준은 이날 2번타자 김민혁과 함께 6타점을 합작했다. 사진제공|KT 위즈[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KT 위즈가 테이블세터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KT는 10일 사직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서 5안타와 6타점을 합작한 테이블세터 최원준(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과 김민혁(4타수3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타를 앞세워 16-3으로 크게 이겼다.KT는 정규시즌 72승3무46패(승률 0.610)로, 이날 경기가 없던 삼성(73승3무47패·승률 0.608)을 2위로 밀어내며 리그 1위에 등극했다. 이강철 KT 감독(60)은 개인 통산 600승(498패)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3번째 기록으로 현역 사령탑 중에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김태형 롯데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 이어 4번째다.팽팽하던 두 팀의 균형은 3회초에 무너졌다. KT는 이닝 선두타자 권동진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에 위치했다. 1사 2루 찬스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 우전 안타로 1-0 리드를 만들었다. KT는 4회초 공격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이후 김현수, 류현인, 김상수가 3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권동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KT는 최원준과 김민혁이 연속 적시타를 날리는 등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KT 김민혁이 10일 사직 롯데전서 안타를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번타자로 나선 김민혁은 이날 1번타자 최원준과 함께 6타점을 합작했다. 사진제공|KT 위즈KT는 5회초엔 8점을 쓸어 담으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샘 힐리어드의 우월 솔로홈런과 2사 2·3루 찬스서 터진 권동진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9-0까지 도망갔다.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선 최원준이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김민혁 또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1루주자 최원준의 득점을 도왔고, 연속 안타 행진이 5번타자 김현수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14-0이 됐다.7회초와 9회초에도 추가 점수를 얻은 KT는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장단 19안타를 뽑았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6이닝 3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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