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7일 수시평가를 통해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Watchlist)'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낮춘 지 불과 일주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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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주요 투자자산인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 타워 컴플렉스. (사진=제이알투자운용) |
이번 신용등급 연쇄 하향의 주된 원인은 편입 자산인 벨기에 오피스의 감정가액 하락으로 선순위 담보부대출약정상 자금동결(Cash Trap)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회사의 현금흐름이 엄격히 제약되고 추가 차입 여력이 제한되면서 단기 유동성 대응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됐다.
전세완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벨기에 자산 감정가액 하락에 따른 자금동결 사유 발생 통지로 동사의 현금흐름이 제약되고 추가 차입여력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당초 선순위담보대출 조기 리파이낸싱을 추진해 자금동결 사유를 해소하고 신규 조달로 자금소요에 대응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계획에 구체적인 진전이 없어 유동성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현재 제이알글로벌리츠 앞에는 단기 재무부담이 집중돼 있다. 당장 27일 만기를 맞은 원금 400억원의 단기사채를 시작으로 30일 만기 예정인 제3-1회 무보증사채, 같은 날 지급해야 할 주주 배당금, 내달 4일 만기인 벨기에 자산 관련 스왑계약 환정산금 등이 산적해 있다.
전 수석애널리스트는 "동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시재만으로는 당면한 단기 재무부담에 대응하기 어려워 기발행 차입부채 차환 및 추가 차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당장 금일 만기가 도래하는 400억원 규모 단기사채를 중심으로 기발행 차입부채의 차환 또는 상환 등 유동성 리스크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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