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인베니(INVENI)(AA-)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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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베니는 이날 총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3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2년물 200억원 모집에 10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3년물 300억원 모집에는 19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인베니는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1bp=0.01%p) 금리를 제시했으며 2년물 마이너스(-)11bp, 3년물 -7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인베니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제6-1회, 제6-2회 무보증사채 발행금액 합계 5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상환하는데 사용한단 계획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회사의 신용등급을 ‘AA-’ 수준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