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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국세청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어피니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어피니티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건 지난 2015년 이후 10년만이다.
당시 국세청은 어피니티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오비맥주 매각을 통해 4조원 이상의 매각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거둬들인 세금이 적다고 판단해 추징금 징수에 나선 바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어피니티가 과거 투자 및 회수와 관련해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고 납부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조사에 나선 국세청 조사4국은 현재 MBK파트너스와 KCGI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