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I 잘 쓰는 것도 경쟁력"…VC가 'AX 선생님'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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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사 AI 실무 적용 돕는 VC·AC 늘어나카카오벤처스, K뷰티 경쟁력 위해 AX로 밸류애드툴 지원부터 워크플로 설계·직접 개발까지 등록 2026-09-01 오후 5:53:02 수정 2026-09-01 오후 5:53:02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과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개별 기업이 처리해야 할 업무 양은 많아지고 복잡성도 높아진다. 이때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포착하기 위해 AX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AX는 AI가 개별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기여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AX에 있어 ‘어떤 AI 도구가 좋은가’를 찾는 데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회사 업무 중 어떤 걸 AI에 맡길 수 있는지 정하고 실제 일을 수행하도록 업무 흐름을 설계하는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이를 위해 국내 벤처캐피털(VC)들은 포트폴리오사가 직접 AI를 활용하고 실제 업무나 제품에 적용하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개별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따라가는 걸 권장하기보다, VC가 주축이 돼 기술 기업이나 다른 포트폴리오사와 접점을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돕는 식이다.(사진=픽사베이)1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트폴리오사가 AI 활용 역량을 높이게끔 돕는 국내 VC와 액셀러레이터(AC)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투자사들은 밸류애드 차원에서 포트폴리오사가 최신 AI 기술을 제품이나 업무에 적용하게끔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벤처스는 최근 K뷰티 스타트업 6펜스와 함께 뷰티 실무자들이 직접 AI 솔루션을 만들어 보는 ‘뷰티 빌드 스프린트(Beauty Build Sprint)’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스타트업 실무자들이 단 하루 만에 각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행사에는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인 최형빈 애딧앤아크코퍼레이션 대표와 신재인 바이버스 대표가 튜터로 참여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당장 겪고 있는 문제를 AI로 해결해 보는 방식을 알려주고 조언했다.최형빈 대표는 인스타그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 ‘애딧 렌즈(Adit Lens)’를 참가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애딧 렌즈는 채널별 특성과 성과를 분석해준다. 이후 마케팅 목적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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