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신세계 -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
📈목표주가 : 19만5000원→21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17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상반기 신세계의 주가는 다른 백화점 기업대비 상대적으로 약했음. 그 이유는 다른 백화점 대비 신세계의 실적 개선 요인이 약하기 때문. 롯데쇼핑이 감가상각비 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올해 내내 지속되고 현대백화점은 연결 자회사인 지누스의 관세 관련한 환입금이 반영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
-하반기에는 면세 산업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인천공항과 임대료 인하 조정 또한 앞두고 있음.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면세 산업의 노출도가 높은 신세계의 주가가 다른 백화점 기업과 키맞추기 할 걸로 전망.
삼성중공업 - 군함 이야기를 안해도 돼서 편안하다
📈목표주가 : 2만원→2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6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를 2만4000원으로 20% 상향. 조선 업종 톱픽.
-업종 커버리지 기업 중 상승여력이 가장 큼. 최선의 가정을 했을 때, 영업이익률 16.7% 달성할 것. 2028년 연결 매출액은 15조 2318억 원, 영업이익은 2조 5485억원으로 추정.
-제품별 실적은 상선 11조 6280억원, 해양 2조 8838억원, 토건 7200억원으로 추정.
-회사의 기본 체력은 탄탄함. 2025년 1분기에 보인 상선 영업이익률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질 좋은 잔고는 어디 가지 않으며 생산성은 경쟁사에 수렴함. 제품별 수주 풀에 대해서도 의심하지 않음.
-특히 FLNG에 대해서 독점에 가까운 사업자의 지위가 지켜질 것이라 내다봄. 제품별로 수주 시점이 변경될 경우 그에 맞게 추정치를 조정할 계획이지만, 실적 추정치로 반영할 수 없는 군함 수출 얘기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경쟁사에 비해 편안함.
리노공업 - 업황과는 무관하게 견조할 실적 흐름
📈목표주가 : 5만2000원→5만7000원(하향) / 현재주가 : 12만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리노공업은 25년 2분기 매출액 843억원(전년동기 대비 19% 상향), 영업이익 406억원(22% 상향)을 기록할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의 회복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양산용 테스트 소켓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신제품 출시로 ASP가 양호한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스마트폰 판매량 정체 장기화로 주요 OEM사는 온디바이스 AI 기능 탑재를 통해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는 AP 고사양화로 이어지고 있음. 이에 따라 R&D 소켓 수요 또한 견조. 기술 고도화 속 빛나는 기술력 리노공업은 2025년 연간 매출액 3300억원(19% 상향) 영업이익 1554억원(25% 상향)을 기록할 전망.
-2025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2%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온디바이스 AI 기능 탑재를 위한 AP 고도화가 리노공업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
HK이노엔 - 미국 시장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케이캡 가치 상향
📈목표주가 : 5만원→5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2023년 FDA의 오렌지북에 Voquezna 단일제의 독점권 만료일이 2027년 5월로 등재되면서 제네릭 출시 우려로 인해 팬텀 주가 하락. HK이노엔의 케이캡도 미국 진출을 앞 둔 상황에서 불확실성 반영되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
-지난 12월 팬텀은 P-CAB 치료제 Voquezna에 대해 FDA에 시민청원을 제출, 기존 GAIN ACT에 따라 부여된 5년 규제 독점권을 10년으로 변경 요청. 2025년 6월 6일 (현지시간), FDA는 팬텀의 청원을 정식 승인, Voquezna 독점 기간 2032년 5월 3일까지 연장돼 당일 팬텀 주가 90% 급등.
-이에 따라 2032년까지 P-CAB 계열 약물의 제네릭 조기 출시에 대한 우려 해소되면서 HK이노엔의 케이캡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 해소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