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비니 모자 난리났다…400명 인플루언서 동원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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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3 18:00 수정2025.07.03 18:00

마뗑킴 일본 매장 오픈 날 모습/ 사진 = 마뗑킴 제공

마뗑킴 일본 매장 오픈 날 모습/ 사진 = 마뗑킴 제공

여성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미주·유럽 시장 진출의 첫 단계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펼쳤다.

3일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진행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마뗑킴에 따르면 캠페인 이후 홈페이지 유입률이 4개국 평균 98% 이상 증가했고, 해외 판매량은 약 121% 급증했다.

마뗑킴은 지난 3월부터 미국 등 4개국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 400여 명과 협력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랜드를 알렸다.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가빈 매그너스’가 마뗑킴의 비니 모자를 소개하는 틱톡 영상은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니콜 사헤비가 마뗑킴 제품을 입고 찍은 ‘오늘의 패션(OOTD)’ 릴스 영상은 25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미주 및 유럽권 인플루언서들과 마케팅 캠페인 펼친 마뗑킴/ 사진 = 마뗑킴 제공

미주 및 유럽권 인플루언서들과 마케팅 캠페인 펼친 마뗑킴/ 사진 = 마뗑킴 제공

마뗑킴 관계자는 “서구 시장 진출의 시작 단계로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며 “중화권 넘어 북미 시장에도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뗑킴은 지난해 4월 홍콩에 첫 글로벌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대만, 홍콩 등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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