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마뗑킴이 오는 24일 일본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낸다.
10일 무신사에 따르면 마뗑킴 1호 매장은 도쿄 대표 번화가인 시부야의 쇼핑 명소 ‘미야시타파크’ 2층에 125㎡ 규모로 문을 연다. 마뗑킴은 5년 안에 27개 글로벌 매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무신사가 구축한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마뗑킴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지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올해 1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날 만큼 현지 고객 주목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일본 진출의 요충지인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